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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후 가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문이 바로 “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까, 아니면 재가복지서비스가 좋을까?”입니다. 두 서비스 모두 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한 재가요양서비스이지만, 제공 방식과 목적이 다릅니다. 이 글에서는 두 서비스의 차이점과 상황별 선택 기준을 자세히 비교해 드립니다.
주간보호센터란?
**주간보호센터(주야간보호센터)**는 어르신이 낮 동안 요양시설에 머물며 돌봄, 식사, 목욕, 재활훈련, 인지활동 등을 받는 서비스입니다.
✔ 주요 특징:
- 보통 오전 9시~오후 5시까지 운영 (지역·기관마다 상이)
- 등·하원 차량 운행 제공
-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 참여 (인지훈련, 미술치료, 체조 등)
- 식사 제공, 낮잠 휴식 가능
- 간호사 또는 요양보호사 상주
📌 사회적 교류 부족, 활동 부족이 걱정되는 어르신께 적합
재가복지서비스란?
재가복지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신체 활동, 가사 지원,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. 대표적으로 방문요양, 방문목욕, 방문간호가 있습니다.
✔ 주요 특징:
- 어르신이 집에 있는 상태에서 서비스 제공
- 1:1 맞춤 돌봄 가능
- 방문 시간, 횟수는 등급과 개인 상황에 따라 조정
- 가족이 부재중일 때 단기 대체 돌봄 가능
📌 낯선 환경을 불편해하고,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께 적합
주간보호센터 vs 재가복지서비스 비교표
항목주간보호센터재가복지서비스
제공 장소 | 센터 내 보호 공간 | 어르신 자택 |
돌봄 시간 | 하루 4~8시간 | 회당 1~2시간 |
식사 제공 | O (2~3회) | X (보조만 가능) |
인지활동·재활 |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| 제한적 (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시 일부 가능) |
사회활동 | 또래 어르신과 교류 가능 | 없음 |
정서적 자극 | 다양하게 제공 | 요양보호사 중심 |
차량 지원 | 대부분 등·하원 차량 제공 | 해당 없음 |
어떤 서비스를 선택해야 할까? (상황별 선택 기준)
✅ 주간보호센터를 추천하는 경우:
- 낮 시간 가족이 부재하고, 보호가 어려운 경우
- 사회성과 활동성 유지가 필요한 치매 어르신
- 식사·목욕·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
-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싶은 경우
- 중증이 아닌 3~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어르신
✅ 재가복지서비스를 추천하는 경우:
- 어르신이 외출을 불편해하거나 거부하는 경우
- 짧은 시간의 집중 돌봄이 필요한 경우
-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가능한 상태
- 이동이 어려운 1~3등급 어르신이나 말기 환자
- 가족이 함께 돌보되, 보조 인력이 필요한 경우
비용은 어떻게 다를까?
- 두 서비스 모두 장기요양인정서 내 급여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
- 본인부담금은 평균 15% 정도
- 예산 범위 내에서 두 서비스를 병행하여 이용도 가능
마무리: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성향에 맞는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
두 서비스 모두 장점이 분명하므로, 부모님의 생활패턴, 건강상태, 성격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지역 케어매니저에게 상담받으면 맞춤형 요양계획도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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